당신이 알면 불편할 블록체인에 관한 10가지 진실

2021. 12. 29. 00:04BlockChain

그동안 블록체인을 하며 보고 듣고 느낀 점이다. 재미로 읽어주길 바란다. 

 

 

 

1. 토큰 재단은 당신의 편이 아니다. 당신의 주머니를 노리는 편이지. 

 

2. 아무 앱이나 받아 니모닉(복구 암호구문)을 입력하지 마라. 그 소스를 다 까보기 전에는 믿으면 안된다. 굳이 언급하자면 Trust Wallet을 제외하고는 믿을만한 지갑앱은 별로 없는듯 하다.

 

3. 그 말은 소스가 공개되어있지 않으면 서버든 클라이언트든 블록체인을 온전히 활용한다고 보기 어렵다. 굉장히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나 기업이 아니라면 언제나 당신의 암호화폐는 해킹당할 수 있다.

NFT니 DID니 지갑이니 스마트컨트랙트니.... 그 애플리케이션의 소스코드가 공개되어있지 않거나 검증할 수 없으면 나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반쪽짜리 블록체인이거나 사기. 둘 중 하나다.

 

4. 니모닉 또는 비밀키는 네트워크 구간을 통해서는 안된다. 공개키 서명 방식이기 때문에 트랜잭션 제출은 온전히 클라이언트에서 수행되어야한다. 서버든 클라이언트든 모든 소스 코드를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근데 당신이 IT 전문가나 블록체인 전문가가 아니라면 지금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까? 경우에 따라서 블록체인은 극히 안전하지 않다.

 

5. 자칭 안전하다고 하는 소스코드가 미공개된 지갑보다 어쩌면 거래소에 적절히 분산시켜 저장하는게 훨씬 더 나을지도 모른다.

 

6. 고점을 뚫는 순간은 이제 투자해야할 때가 아니라 매도를 염두해둘 순간이다. 누구나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면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는 계속해서 오를태니까.

 

7. 4년주기의 상승-하락장에서 살아남아 그 전 가격 이상을 회복한 블록체인 메인넷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밖에 없다. 그말은 당신이 소유한 그 잡코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당근마켓에서도 팔 수 없게 될지 모른다는 말이다.

 

8. 당신의 갑작스런 죽음으로부터 암호화폐를 복구시켜줄 탈중앙 시스템은 없다. 반대로 중앙화된 거래소도 한순간에 천문학적인 암호화폐를 해킹당한 사례가 많다. 그리고 보험이 가입되어있지 않다면 언제나 한순간에 문을 닫을 수 있다.

 

9. 기술력있는 블록체인이나 토큰이라고 항상 가격이 올라가는건 아니다. 가격이 올라가는 토큰이 기술력이 있다고 믿게 만드는거지

 

10. 항상 의심하라. 주위의 투자 권유든 애플리케이션이든 블록체인을 하는 사람이든, 심지어 이 글마저도 의심하라. 그런 사람이 살아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