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슈나이어 : 보안의 신기루

2016. 7. 1. 20:02생각생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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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다고 느끼는 것과 실제로 안전한 것은 다를 수 있다고 컴퓨터 보안 전문가 브루스 슈나이어는 말한다. 그는 우리가 뉴스에서 흔히 말하는 종류의 보안 리스크를 제거하기 위해, 예를들면 공항마다 "보안 연극"을 하며 수억불을 쓰는 한편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리스크는 등한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런 사고방식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메르스 사태에 대해 떠오르게 만드는 강의였다.


실제 메르스는 감기 독감보다 사망자가 적었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과도하게 무서워했고 경제마저 침체시킬 정도로 두려워했었다.아마 지금 메르스 백신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미 그 모델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는 무감각해졌다.


광우병 또한 마찬가지다.

패스트 푸드 음식점에서 더이상 소고기 원산지를 확인하면서 먹지 않게되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실체없는 병에대해 두려워 했던 것 같다.




정보 보안이 별것 아니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 보안위협이 어디서 발생하는지를 알고 겉멋만 든 방지솔루션이 아닌 제대로된 보안의식과 행동을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 위협이 되지 않는 것에 겁먹지 말고 무엇이 정말 위험한지 파악한 후 대비하고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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