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파이3에 칼리리눅스 설치하기!

전부터 사보고 싶었던 라즈베리파이3 모델 B를 드디어 구입하였습니다.

라즈베리파이3에 모델B라는 명칭이 들어가길래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인가 했었지만... 그런건 아닌듯. 형태에 따라서 붙는 명칭인듯.

보통은 여기에 라즈비안인 OS를 설치하지만, 칼리 리눅스 위에서 파이썬 코딩도 불가능한건 아니기에 칼리 리눅스를 바로 설치하였습니다. (실습, 서버, 장난감 겸으로....)

라즈베리파이에 칼리리눅스를 설치하여 모의 침투시 타겟 회사 구석에 숨겨놓을 수 있습니다. (한국은 이렇게 까지 하는 모의침투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집에서 reverse connection으로 연결된 라즈베리파이 칼리로 모의 침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맨몸의 라즈베리 파이에...

케이스를 차곡차곡 떼내어 붙여줍니다.

준비물로는 위와 같이 Micro SD 카드와 PC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면 됩니다.

또 모니터와 연결하기위해 HDMI-HDMI 또는 HDMI-DVI 커넥터를 준비합니다.

저의 경우엔 Adapter를 사용하여 노트북에 바로 연결하였습니다.

그리고 칼리 리눅스를 받으러 갑시다!

마침 몇일 전 Kali Linux 2017년 버전이 새로 나왔습니다.

ARM 환경의 칼리 리눅스들도 모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링크로가서 라즈베리파이용 이미지를 받아봅시다.

.xy로 압축되어있는데 압축을 풀어 .img 확장자의 이미지 파일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Win32 disk imager를 링크에서 설치합니다.

아까 압축을 풀었던 이미지 경로를 설정하고 Device에는 USB로 연결된 sd카드 드라이버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Write를 눌러 시작!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원을 연결시킼기 전 라즈베리파이와 모니터를 HDMI를 통해 연결해주고 SD카드를 삽입해줍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도 USB에 연결해줍니다.

준비가 완료된 후 전원을 연결하면

이렇게 라즈베리파이 모양이 뜨면서 설치가 진행됩니다.

그후 몇번 깜빡거리며 칼리리눅스가 부팅됩니다.

초기 계정과 비밀번호는 root // toor 입니다.

유선 랜을 연결했다면 상관이 없지만, 무선 wifi를 사용해야 한다면 우측 상단에 인터넷 모양을 클릭한 후 와이파이를 잡아줍니다.

이제 터미널을 열어

df -h

로 용량을 확인해봅니다.

초기 용량 설정이 작게 잡혀있기에 sd 카드 전체용량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apt-get install gparted
gparted

gparted를 받아서 설치와 실행을 해줍니다.

gparted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는다면 apt-get update를 실행합니다. 

gparted를 실행하여  사용할 용량을 잡아 드래그해서 영역을 잡아주고 끌어서 나머지 용량을 할당해줍니다. 이후 엔터모양의 화살표를 눌러 설정을 확인해 줍니다.

apt-get install kali-linux-full -y

설치된 칼리 리눅스는 사용하기에는 기본 툴이 너무 부족합니다. 용량이 넉넉하다면 kali-linux-full 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게 설치합니다.

꽤나 설치해야할 프로그램이 많고 속도가 빠르지 않기에 이 작업은 몇시간 정도 걸릴 수도 있습니다.

- 한글 폰트 및 입력기 설치

설치 후 재시작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패키지를 설치해도 실제로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apt-get install nabi im-config fonts-nanum*

- 한국 서울 시간대, 시각으로 변경합니다.

ln -sf /usr/share/zoneinfo/Asia/Seoul /etc/localtime

ifconfig 명령어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apt-get install net-tools

명령어로 설치해줍니다.

무선 인터넷이라면 wlan0 으로 이름이 잡히는데 추후에 SSH를 쓰고 싶다면 고정 ip를 할당해줍니다.

고정 ip 할당은 해당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사용 후기

아쉽게도 사용하기에 느린 감이 있습니다. 

전체설치 옵션으로 설치하여도 오리지날 칼리 리눅스보다 설치되는 툴은 훨씬 적습니다.

VNC나 SSH를 이용하여 원격제어를 추천하며 서버용이나 모의침투때 사용하는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그 외 작업은 그냥 가상머신으로 칼리를 사용하는게 백번 나을것 같습니다.

업데이트가 끝난 후의 화면